성남 모란역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소머리국밥 맛집 : 장터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엄마와 모란시장에서 참기름을 사러 돌아보다

백반기행에 나온 국밥집을 봐버렸지 뭐에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술안주라며 먹으러 가기로 했었답니다 ㅎㅎ

 

돼지국밥류는 자주 먹어봤는데 소머리 국밥은 많이 접해 보지 못해서 설레였어요~

 

 

 

○ 오시는 길

 

- 도로명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2

- 지번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185

 

 

 

 

○ 가게 외부

 

모란시장은 규모가 크기로 유명한 시장이죠?

최근에는 깔씀하게 공사를 해서 많이 좋아졌답니다!

 

외부는 근처에 방앗간이 많아서 참기름 고소한 냄새가 풀풀나요!

 

 

 

○ 가게 내부

 

이른 초저녁에 도착했는데 금방 꽉 차더라구요

장날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혹시 오실거면 장날은 피해서 오세요 

사람이 엄청 많거든요!

 

혹시 시장구경도 하고싶으시다면

날자에 4와 9가 있는날에 오시면 되요

예를 들면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 이런식이랍니다 

 

 

백반기행 허영만님이 오신 사인과 인증 사진이네요 ㅎㅎ

 

 

포장은 2인부터 가능하다고 해요!

 

 

 

○ 메뉴판

 

- 식사류

 

소머리국밥 9000원

순대국밥 7000원

된장찌개 7000원

아욱해장국 7000원

돌솥비빔밥 8000원

왕갈비탕 15000원

 

 

- 안주류

 

소머리수육 30000원

모듬순대 18000원

돼지머리고기 18000원

소머리술국 15000원

순대술국 10000원

계란찜 5000원

계란말이 7000원

 

 

-계절특선

 

냉면 7000원

냉콩국수 8000원

떡만두국 7000원

 

 

- 기타 

 

우설수육 35000원

소머리육개장 12000원

 

 

 

○ 상차림

 

마늘소스와 콩나물무침 깍두기 고추장아치를 기본으로 주세요!

전체적으로 밑반찬이 맛있었어요

BIG

기본소스는 약간 달달한 맛이 나서 

취향것 고추를 넣어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뚜껑이 귀엽네요 ㅎㅎㅎㅎ

취향것 먹기위해 다대기와 새우젓 후추 청양고추가 준비되어 있어요

 

 

짠!

첫번째 메뉴

소머리 수육이 나왔어요~

 

어떤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머리 부속이래요~

 

 

두번째는 ~

소머리 술국이 나왔어요

 

소머리술국과 소머리수육의 차이는

수육에만 좀더 다양하게 들어간다고 하네요~

 

 

짠!!

다 나온 한상차림!!

 

바로 먹을 수 있게 술도 준비해 두었죠!

 

 

날너무 추웠는데

따끈따끈 국물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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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먹어볼까요?!

1번째 사진은 소의 혀래요

우설!

일본에는 저런거 몇점에 몇만원씩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부위는 뭔지 모르겠는데 맛있는 부위라고 하시네요!

 

저는 우설에 반했어요

몇년전엔 징그러워서 못먹었는데 후회되더라구요

소고기보다 더 부르럽고 맛있어요!

 

다른부위는 쫄깃하고 맛있구요!

 

 

당면과 고기 국물을 퍼서 파와 청양고추를 넣었어요!

고기랑 당면이랑 냠냠!!

 

 

진짜 소머리라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웬만한 소고기 그낌이에요~

원래 얘기 듣기로는 약간 쿰쿰한 냄새가 나야하는데 

냄새 하나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쿰쿰하게 드시던 어르신분들에겐 호 불호 갈린다고 하네요 ㅎㅎ

 

 

깍두도 한입해주고!

몸에 좋은 부추랑 싸서 냠냠!!

 

 

콩나물이랑 부추랑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어느정도 먹다가 다대기를 넣고 먹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대기가 제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약간 뭔가 부족한 느낌?

그래도 기본 고기와 국물이 좋아서 맛은 있었답니다 ㅎㅎ

 

짠~!

역시 술안주 ♥

 

 

다대기 풀어준것도 제 취향것 이것 저것 넣어서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혹시 징그러운거 못 보시는 분들은 패스하세요!

우설(소혀) 자르시는 모습나옵니다!

 

 

 

 

 

 

 

 

 

 

 

 

제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우설을 자르고 계신 사장님

진짜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어요 ㅎㅎㅎ

 

 

 

○ 마무리

 

소라그런지 가격대가 있지만 정말 냄새하나도 안나고

특히 맛도 너무 좋아요 !!

 

수육이 부담스러우시면 소머리국밥도 있으니까 추천드려요

 

모란장날에 시장구경도 하시고

소머리국밥 한뚝배기 어떠세요?!